"딱히 이렇다 할 출력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해부터 기억력 감퇴 증상이 현저하게 늘어나서 아주 조금이라도 감속시켜볼까 하는 누추한 마음에 블로그를 재개.

...라고 써놓고 어언 3개월이 지나 들어왔다. 나의 게으름은 누구나 인정할 수준이다.

이제 손바닥만 한 다이어리도 끄적이지 않고 폰 일기 조차 똑딱이지 않으니 컴 앞에 앉아 있을 때 조금씩이라도 뭔가를 남겨주길 바란다. 지금 사실 자판 두드리는 것도 귀찮아서 이래저래 생각하는 그대로 화면에 구현되면 좋겠다고 혼잣말 웅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 포스팅은 3개월 뒤에나 완성이 될 것 같다. 하."

2018.03.26 11:55

 

그러고나서 무려 1년 7개월이 지나 다시 뚜껑을 들어올린다. 어이없는 웃음이 나온다.

암호도 스킨도 어렵게 찾았으니 조금씩 짧게 써보았음 싶다. 어... 아마 일주일 동안은 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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